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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화공감

도서관 '북(Book)캉스' 삼매경 최근 도서관이 인기 피서지로 변했다. 알뜰 피서가 유행인 가운데 도서관 피서는 도심캠핑과 더불어 휴식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취업이나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은 물론 60대 노인들도 도서관행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찾는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의 자료실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35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바깥 공기와는 달리 도서관의 자료실 내부는 27도로 쾌적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평일에도 도서관 이용객 수가 일일평균 6500여명에 이르는 등 도서관이 피서지로 인기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7월 도서관 이용객수는 18만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만7005명보다 도서관 이용객 수가 1만3000여명 늘었다"면서 "8월 들어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는.. 더보기
대학도서관 "도서 신불자들 때문에…" 분통 작년 연체율 11∼27% 달해 징수 연체료 1억 돌파한 곳도 시험기간 책 독점 특히 많아 대학들, 연체료 인상 등 고심  서울 신촌의 한 대학에 다니는 박모(20)씨는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최근 대학도서관에 들렀다가 분통이 터지는 경험을 했다. 10여쪽만 참고하면 될 책이 도서관 목록에 있는데 한 달 넘게 '대여 중'이었던 것. 박씨는 "2주 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매일 확인하고 전화했다"면서 "담당 직원은 '연체자가 독촉을 해도 반납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결국 3만원이 넘는 책을 구입해야 했다. 그는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일을 겪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도서관 책을 개인것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서울 주요 대학마다 학생들이 빌려간 뒤.. 더보기
비워야만 채워지리니… 대학도서관마다 넘쳐나는 책 고민 경북대 수용량 한계…2009년 대량 폐기, 영남대 2만 5천권·계명대 4만 5천권 처리 그동안 장서보유량 늘리기에 급급했던 대학도서관이 공간 확보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장서 폐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 27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대도서관은 1952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2009년 장서의 대량 폐기 작업을 진행했다. 복본, 파손본,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보존 가치를 상실한 서적, 오래된 교양지,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 등 3만5천 여 권을 폐기했다. 200만 권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도서관도 지난해 2만5천여 권을 폐기했다. 계명대도서관 역시 4만6천여 권을 최근 폐기한 바 있다. 대학도서관이 장서 폐기에 나서고 있는 주된 이유는 서고 수용량이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학도서관은 도서관 .. 더보기
빈약한 도서관 머나먼 노벨 과학상 우리나라에서 노벨과학상(생리ㆍ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빈약한 국내 도서관 여건에서만 연구한 학자라면 그 가능성은 더욱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른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장기적 안목을 갖고 투자하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들 여지는 있다. 학술정보자원 90% 인쇄물로 유통 요즘은 제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충분한 사회적 기반을 제공받지 못하고 성장하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러한 기반은 어른들이 미래 비전과 사명을 갖고 젊은 세대를 위해 학교와 사회에 제공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각 관종별(館種別)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중추적 기반 에 속한다. 지금까지 노벨과학상 수상 국가에서는 공공도서관 1개관이 봉사하는 주민 수가 5만명 미만.. 더보기
스마트 시대의 독서 도우미 <손안애서(愛書)> 앱 출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 명 시대에 맞춰 좋은 책 정보와 독서교육, 도서관 찾기 등이 가능한 무료 애플리케이션 를 선보인다. 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독서단체, 대학 등 29개 기관 및 단체가 발표한 추천도서를 비롯하여, 파워북로거들의 서평과 독서교육 강좌 소개, 독서 관련 정보를 담은 위원회 발간 월간지「책&」등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내 서재’에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독후감이나 간략한 메모를 할 수 있으며, GPS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도서관 찾기는 물론 해당 도서관의 상세 주소와 홈페이지, 행사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독서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이 도서 구매나 전자책 뷰어용, 혹은 개별 도서관 소개 등과 같은 단순 기능을 구현하는데 그쳤다면,.. 더보기
법제처 "1급 정사서 취득시 육아휴직 근무경력서 제외" 법제처가 여성의 육아휴직기간은 근무경력에서 제외한다는 유권해석 논란과 관련, "도서관 2급 정사서가 1급정사서 취득을 위한 자격요건에만 해당된다"고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도서관 1급 정사서 승진 심사 시 필요한 근무경력에 육아휴직 기간이 포함되는지 유권해석을 의뢰, 법제처가 내부논의를 거쳐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제처는 "승진 시 근무경력을 요구하는 것은 업무 숙련도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이므로, 근무경력은 실제 근무기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도서관법에 따르면 1급정사서 취득을 위한 자격요건은 2급정사서 자격증을 소지하고 도서관 근무경력이나 문헌정보학 또는 도서관학에 관한 연구경력이 6년 이상 있는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법제처는 이번 해석이 도서관 사서의 .. 더보기
국제뇌교육협회, 전국 대학도서관 등 뇌교육 정보서비스 21세기 뇌융합시대 맞아 뇌 관련 정보욕구 커져 21세기 뇌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뇌융합 바람이 거센 가운데, 뇌교육의 비영리국제단체인 (사)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가 지식콘텐츠 전문기업 (주)누리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대학도서관을 비롯한 국내외 650여개 전문기관에 협회가 보유한 다양한 뇌교육 정보를 DB형태로 제공한다. 국제뇌교육협회는 21세기 인류 미래의 키워드인 ‘뇌’ 자산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위해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다양한 뇌활용 컨텐츠와 뇌교육프로그램, 광범위한 국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건강, 교육, HRD(인적자원개발), 해외교류 등 사회전반의 뇌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뇌활용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단체.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미나 및 컨퍼.. 더보기